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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거리는 마케팅(Cringe Marketing)으로 성공한 글로벌 사례 5선

오글거리는 마케팅, 혹은 크린지 마케팅(Cringe Marketing)은 소비자가 당혹감을 느끼도록 하여 그로 인해 제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독특한 전략입니다. 이런 마케팅은 소비자와의 에모셔널 커넥션을 만들어내어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오글거리는 마케팅 전략으로 성공을 거둔 글로벌 사례 다섯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펩시의 "Live for Now" 캠페인

펩시는 2017년 세계적인 운동가 켄달 제너를 모델로 한 광고에서 오글거리는 요소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광고의 내용은 켄달 제너가 경찰과 시위자들 사이에서 캔에 들어 있는 펩시를 건네는 장면을 담고 있었습니다. 이 캠페인은 즉각적인 반향을 일으켰지만 많은 사람들에게는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받았고, 소비자들은 이를 우스꽝스럽게 바라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광고는 미디어와 소비자의 집중을 끌어내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2. 도미노 피자의 "Paving for Pizza" 캠페인

도미노 피자는 "Paving for Pizza"라는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유머러스하면서도 오글거리는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도로를 포장하는 동안 피자가 무너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관련성을 찾았으며, 이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기억에 남는 이미지를 남겼습니다. 소비자들은 도미노가 자사 피자의 품질에 대해 얼마나 진지한지 아는 동시에, 해당 브랜드에 대한 애착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3. 뷰티 블렌더의 "The Ultimate Realness" 캠페인

뷰티 블렌더는 ’오글거리는 매력을 강조하라’는 메시지를 가진 캠페인으로 유명합니다. 이 캠페인에서는 모델들이 극단적으로 과장된 메이크업 스타일을 선보이며 소비자가 그들의 오글거림을 즐기도록 유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메이크업을 고민하게 되었고, 뷰티 블렌더는 독특한 마케팅을 통해 많은 팔로워와 소비자를 끌어모으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4. IHOP의 "IHOb" 캠페인

국제적인 팬케이크 체인 IHOP는 자사의 이름을 "IHOb"로 바꾸겠다는 기상천외한 마케팅 전략을 선보였습니다. 이 캠페인은 햄버거 메뉴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소비자들로부터 회의적이고 웃음이 나는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결국, 마케팅이 커다란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사람들은 IHOP에 대한 대화를 시작하며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5. KFC의 "Fried Chicken Shortage" 캠페인

KFC는 2018년, 광고와 소셜 미디어에서 전례 없는 '프라이드 치킨 부족' 사태를 다루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광고에서는 소비자들이 대신 "백인 아저씨”를 고용하여 치킨을 대신 만들어 보라는 유머를 담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오글거리는 접근은 많은 사람들에게 당혹감과 웃음을 주며, KFC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결론

오글거리는 마케팅은 소비자의 반응을 예측하여 의도적으로 당혹감을 주는 전략으로, 다소 모험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사례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 이러한 접근이 브랜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소비자에게 인상 깊은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여러분도 크린지 마케팅의 매력과 효과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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